아이고 후기가 늦어 죄송합니다. TT_TT

사료가 도착하고 먼저 저희 삼냥이중에 가장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까탈 고신비옹(4세.신선놀음중)에게 줘보았습니다.

킁킁, 뉴냐 이게 뭐냥.

으으으으으 도리도리도리!!!!!!

역시나 온몸으로 거부하시는 까칠옹..ㅠㅠㅠㅠ 이 놈아. 주는드르 므그르그 흐쓸튼드....!!!ㅂㄷㅂㄷㅂㄷ

이렇게 예상대로 까칠옹의 시식은 실패로 끝나고 

나머지 두 냥이들에게 테스트해보기위해 

집사는 사료를 챙겨들고 약 20km를 달려 본가에 도착했습니다. 헥==33

역시나 냄새를 맡고 달려든 저희집에서 가장 성격이 좋은(이라고 쓰고 "아무생각이 없는" 이라고 읽는다.=ㅅ=;;) 도담(2세.냥아치)씨가 달려오셨습니다.

주세요주세요주세요!!!!!!!! 달라냐아아앙~~~~~~~꺼내라 집사야!!! 도움! 도움!!!

바닥에 있잖니.....얘야..진정 좀..-ㅅ-;

냠냠냠냐 오독오독오독 마시따냥 와구와구

입에 잘 맞으시나봅니다. 집사는 뿌듯!!!!!

그 때 저멀리서 수상한 동생을 발견하고 장군(3세.비만실세)씨께서 달려오십니다!

비켜봐 임마! 라며 도담이를 머리로 간단하게 밀어버리고는

챱챱챱챱챱챱 참 잘 드십니다~~

평소 민감성피부에다가 곡물알러지가 있는 장군이인데, 요번에 체험 한 <그라비 캣 그레인프리>는

일단 가장 중요한 사항인 곡물성분(그레인)이 들어가지 않아 '그레인프리'인데다가 위장과 피부에 좋다는 식물 '그라비올라' 성분까지 들어간 사료이다보니

사실 아이들 셋 중 장군이는 진짜 제발 꼭 좀 잘먹어줬음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정말정말 다행입니다. 흑흑

그라비 캣 그레인프리로 사료를 바꾸고 앞으로 점점 피부와 소화기관이 모두 좋아졌으면 좋겠어요!

마지막으로 신나게 드시는 두냥이들!

그래 얘들아, 싸우지말고 같이 먹자 쫌..ㅋㅋㅋㅋㅋㅋㅋㅋ

그리고 너희들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사료엔 적정량이라는 게 있어. 하루에 한봉지를 다 먹는게 아냐.....=ㅅ=

라고 말해보지만 소용이 없네요..ㅜㅜ

좋은 사료 체험해볼 수 있게 해주신 #네코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

이후 저희 두 냥이는 #그라비캣그레인프리 #그라비캣어덜트 로 사료 정착했답니다!^^